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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30 [생명의삶]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된 언약

[생명의삶]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된 언약

창세기 17:1-14

1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3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6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11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12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13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14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인물들은 이름이 그 인생의 큰 의미를 갖는 경우가 많다. 바울이 된 사울이 그렇고, 본문에 나오는 아브라함이 된 아브람이 그렇다. 그 외에 잘 알려진 야베스 또한 이름이 그 인생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된다. 오늘 생명의삶 묵상도우미를 참고하면 아브람은 '존귀한 아버지'라는 뜻이고, 아브라함은 '많은 사람의 아버지'라는 뜻이다. 존귀한 아버지에서 많은 사람의 아버지로 삼겠다는 하나님의 언약의 이름으로 이름을 바꾸게 된 아브라함은 많은 민족의 아버지가 되었음은 물론이고 그의 후손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시는 영광을 갖게 된다.



 하나님께 언약을 받는다는 것은 인생의 큰 변환점이 된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께서 내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그 언약을 받는 것은 아주 귀한 경험이다. 나를 지으신 분께서 나를 통해서 하시고자 하는 일을 아는 것은 내 인생의 사용설명서를 보는 것과 같다. 세세한 부분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는 시시때때로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들어야 하지만, 나의 인생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 살아가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의 차이는 실로 엄청나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만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다. 현재를 살아가는 내게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개인적인 사명을 받고 새로운 이름을 받았는데, 이제는 우리 가정을 향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그 언약을 받고 붙들 때인 것 같다. 우리 가정을 세우신 하나님께서 아이도 허락하셨는데, 아이가 세상에 나와서 살아가는 동안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더욱 살펴야겠다. 하나님께 귀기울이며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삶, 기도가 생활이 되는 삶을 향해 다시 전진해야겠다.



 하늘의 하나님, 오늘도 도우시고 함께해주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당신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저희 가정에도 언약을 세워주세요. 기대하며 기다리는 마음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