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성탄절, 임신한 아내를 위한 장갑 선물





















 날씨는 이제 점점 추워지고 바람이 매섭습니다. 성탄절 선물 많이 주고 받으셨겠죠? 그래도 미처 선물하지 못한 분들께 연말을 맞이해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시라고 선물할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추운 겨울 따뜻하게 안전하게 보내라고 장갑을 선물했습니다. 날씨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부는데 밖에 나갈 때면 몸이 움츠러 들게 마련입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꽁꽁 싸맨 옷을 입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종종 걸음으로 걸어다니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고, 저 또한 그런 자세로 걸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임신한 아내가 그렇게 걷다가 눈길에 혹은 얼음에 넘어지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장갑을 하나 사줘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마침 성탄절이기도 하고 비싸지는 않아도 마음을 담아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에게 준 성탄절 선물 장갑과 악세사리점에서 선물로 준 귀여운 펜들



 작은 악세사리점에 들어갔는데도 꽤나 많은 종류의 장갑들이 있더군요. 가죽장갑에서부터 스웨이드장갑, 털로 된 두꺼운 장갑, 밍크로 포인트 장식이 되어 있는 장갑까지, 그 중에 가장 맘에 드는 디자인을 골라서 샀습니다. 털장갑은 일단 바람이 잘 통할 것 같아서 패스하고, 스웨이드 장갑도 좋지만, 사진 속의 장갑이 가죽이 워싱된 느낌이 좋아서 이 장갑을 추천하니 아내는 바로 이 장갑을 맘에 들어하더군요. 보온과 안전을 위해서 사준 장갑인만큼 겨울 내내 따뜻하게 아내의 손을 감싸줬으면 좋겠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사긴 했지만 일단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우선이겠죠? 건강하게 출산까지 사랑하는 우리 아내가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모두들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껏 사랑을 표현하며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