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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17 [생명의삶]하나님께서는 피조물들을 귀하게 여기신다. 나는 어떠한가?

[생명의삶]하나님께서는 피조물들을 귀하게 여기신다. 나는 어떠한가?





















창세기 9:1-17
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3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5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6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7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8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10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한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 하리라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14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15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17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묵상 본문 4-7절까지 보면 동물의 피를 먹지 말고 사람의 피를 흘리지 말라는 말씀이 나온다. 하나님은 대홍수를 통해 선택된 노아의 가정과 동물들 외에 모든 살아 숨쉬던 생명들을 죽였지만, 생명을 하찮게 여겨서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만드신 생명들을 소중하게 생각하신다. 그리고 이제는 그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사람에게 경고하신다. 이전에 아벨을 죽인 가인에게 결코 네가 죽임을 당하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신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사람이 어려서부터 악함을 보시고 이제는 그 악함을 다루시기 시작하신 것이 아닐까?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은 바 되었다. 누구라도 존재만으로도 존중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을 함부로 대할 권리는 없다. 직장에서 상사가 자신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에게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것이고,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함부로 대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한다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들 또한 귀하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이다.


요한1서 3:14-16

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본문에서 피를 흘리는 것으로 사람의 생명을 해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다면, 신약에서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내세운다. 요한은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라고 말한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표현한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우리는 예수님께서 살아가신 삶을 따라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땅을 사시면서 하신 일은 하나님 나라를 전하셨고, 사랑으로 아픈 이들을 고치셨으며 제자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치셨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내게 사람들을 진정으로 귀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물으신다. 하나님의 귀한 피조물들을 나는 얼마나 귀하게 여기고 섬기고 있나 하는 생각이 머리 속을 가득 채운다. 나는 예수님의 제자인가? 나는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나의 온 생애를 다하여서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주변의 아픈 이들을 도와주며 어떻게 사는 것이 더욱 행복하고 하나님 앞에 의미 있는 삶인지를 알려주고 있는가?


 하나님, 저는 예수님의 제자라고 하면서 그 삶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일상 가운데 제 모습에서 예수님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저의 삶을 인도하시고 온전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제게 하나님의 생각을 주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허락해주세요. 하나님께서 주변에 두신 사람들을 더욱 귀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