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이 맞을 준비에 한창입니다

 단이는 아직은 세상에 나오지 않은 우리 아내 뱃속의 아들입니다. 연인으로 인연을 맺은지 1000일이 되어가는 지금, 우리 부부는 새로운 식구를 맞을 준비에 한창입니다. 설도 지났고 아내의 임신주수는 34주를 넘기면서 맏아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하나하나 준비해가는 과정이 재밌기도 하고 설레입니다. 아내는 설레임에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도 보이고 그런 모습을 보는 저도 많이 설레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아이를 맞이 하기 위해 준비한 것 중 화이트 계열의 두 가지를 사진으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도 이렇게 사진을 보면 참 재밌겠지요. 물론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나서는 정말 추억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


모유수유를 위한 유축기귀여운 화이트 & 핑크 유축기



 유축기는 화이트 & 핑크 색상입니다. 그냥 유축기만 봐도 너무 귀여워요! 이 아이가 우리 단이의 세상 나와 첫 식사를 책임져줄 귀한 기계입니다. 지금 예정으로는 6개월 정도는 모유수유를 하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많이 사용하게 될 것 같아서 매일매일 보게 되겠지요. 디자인도 동글동글 귀여워서 이것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사진에서는 검은 의자에 턱하니 얹어 놓고 찍은거라서 약간 어울리지 않는 배치지요.



실용적인 화이트 색상 서랍장실용적으로 사용할 우리 아이 하얀 서랍장



 이건 오늘 방금 나가서 사온 이마트표 서랍장입니다. 내년 이맘때면 이사를 할 예정이라서 큰 짐을 되도록 안만드려고 하는데 그래도 결국 사게 되는 것들은 있더라구요. 아이 옷을 정리할 서랍장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오늘 싼 가격에 구입해왔습니다. 6만원은 하지 않은 것으로 편하게 사용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아내는 이제 이 깔끔한 화이트톤 서랍장에 미리 사둔 아이 옷들과 선물 받은 아이 물건들을 정리할겁니다.



 아이가 생긴다는 것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많은 것들을 준비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꼭 이렇게 물질적인 것들이 아니어도 마음으로 준비하게 되는 것들도 많아요. 이래서 남자는 아버지가 되어야 철이 든다는 말이 있나 하는 생각도 드는 요즘입니다.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아이를 갖는 것이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와서 아이를 가지지 않는 부부도 많다고 하는데 그래도 우리 부부는 행복함과 설렘으로 아이를 기다리고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기도합니다.



 이 포스트를 보시는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과 설렘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