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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18 십자가의 길
쓰라린 발자국에 고이는 피
멸시의 비웃음에 살은 찢겨나가고
조롱의 눈빛에 검붉은 고통이 흐른다
위를 바라본다
죽음의 언덕에 세워진 나무비석
어두움 가운데 빛이 비추고
구원의 강물이 흘러 온 세상을 적신다
위를 바라본다
썩지 않는 나무를 닮으려는 꽃 한 송이
바위 틈에 연약한 뿌리를 뻗고
가시떨기 사이에서도 그러한 양을 품는다
나무가 바라본 곳을 꽃도 바라본다
위를 바라본다
멸시의 비웃음에 살은 찢겨나가고
조롱의 눈빛에 검붉은 고통이 흐른다
위를 바라본다
죽음의 언덕에 세워진 나무비석
어두움 가운데 빛이 비추고
구원의 강물이 흘러 온 세상을 적신다
위를 바라본다
썩지 않는 나무를 닮으려는 꽃 한 송이
바위 틈에 연약한 뿌리를 뻗고
가시떨기 사이에서도 그러한 양을 품는다
나무가 바라본 곳을 꽃도 바라본다
위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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